9일까지 이틀간 경북일보 주관 '체험형 축제'

포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체육관 일원에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
‘2018 포항 드론 페스티벌’이 8~9일 양 일간 포항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포항시 주최, 경북일보 주관으로 열리며 드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포항 시민과 경북 일반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단순 승부를 가리는 대회를 탈피해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 형태로 전환했고, 미래 희망인 청소년 참여를 유도해 드론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틀 동안 매일 현장 접수를 통해 미니 드론 레이싱 경기가 토너먼트로 열려 첨단 과학도시 포항 이미지를 높이고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드론 대중화에 앞장선다.

또 드론 조립 교육도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촬영·농업용·소방·레이싱 등 각종 드론 전시와 드론을 활용한 낚시, 슈팅, 축구, 가상비행 등 다양한 전시 부스, 부대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포항시가 7~9일까지 3일간 포항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8’의 일환으로 열린다.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15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제4회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 2018 포항 드론 페스티벌 대회를 통합·연계해 열린다.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국방·퍼포먼스로봇 3개 부문에 총 55팀, 27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국방로봇부문은 총 4개 트랙을 제작해 로봇의 험지극복, 계단등판, 재난구조와 장비운반 기술을 미션화 해 새롭게 진행된다.

‘제15회 포항가족과학축제’는 IOT 기반 4차산업 과학 체험, 과학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 어드벤처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제4회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즐거운 창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D프린터·3D펜·레이저조각기 체험·메이커스 챌랜지 미니카 대회·mBot 미로탈출대회로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 문화 대중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라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