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의원 "포스코-포항시 동반성장 해야"
이준영 의원 "포스코-포항시 동반성장 해야"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8년 12월 10일 21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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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5분 발언…관계 재정립·실질적 투자 필요
▲ 이준영 의원
안녕하십니까? 구룡포읍·장기·호미곶면 출신 더불어 민주당 이준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반세기동안 우리 포항시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포스코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지역협력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신화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단시간에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산업 도시로 변화했으며, 어촌도시에서 철강도시로, 나아가 향후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시와 포스코의 이 같은 성장 이면에는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국가발전을 위해 바친 포항시민의 큰 희생과 환경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의 아픔도 뒤따랐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포항제철소를 짓기 위해 수천명의 시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이주했으며, 동해안 어족자원의 보고였던 영일만 어장도 사라졌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 및 국가로부터 약 83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특정어업인들만 수령, 지금까지도 보상금 형평성 문제로 인한 어업인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사업계획을 밝혔지만 그 세부내용에 들어가면 ‘포스코와 지역사회 관계가 이대로 좋은가?’ 라는 의문만 불러일으키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위한 조속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포스코 투자 촉구 결의안’ 을 채택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포스코는 이제부터라도 등 떠밀려 마지못해 이뤄지는 보여주기식 지역협력 사업에서 과감히 탈피, 포스코와 지역 사회의 올바른 관계 재정립과 ‘삶의 터전 및 생계’ 를 내어준 포항 시민을 위한 보상적 차원의 실질적인 투자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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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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