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제13회 불종거리 은하수 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에서는 10일 오후 6시 ‘제13회 불종거리 은하수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불종거리 주변 상권회복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흠 북구청장, 진선광 중앙동장, 이칠구 도의원, 이영옥·정종식 시의원, 진외택 개발자문위원장, 이희우 중앙상가상인회장, 최경숙 통장협의회장 등 자생단체장과 회원, 상인,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해 LED트리와 별, 스노우풀 등 다양한 은하수 경관조명이 설치된 불종거리에서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불종거리에 은하수 조명 설치해 연말에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더하여 왔다.

올해에는 외환은행 사거리~동빈2가 의성횟집 사이의 은행나무 47주에 LED트리와 별, 스노우풀 등 다양한 은하수 조명을 설치하여 품격있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포토존 3개소에 LED 경관조명으로 불을 밝혀 젊은이들이 사진촬영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0일 오후 6시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제13회 불종거리 은하수 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매년 불종거리 은하수 조명 설치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아져 살기좋은 중앙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침체된 구도심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항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불종거리 조성을 위해 내년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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