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48㎞ 왕복 6차선 개통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이 11일 오후 공사 현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산시.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 개설공사가 착공 4년 여 만에 마무리돼 대구월드컵대로에서 경산시내를 우회해 경산시 자인·남산면을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대구한의대 정문 인근 공사 현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김봉희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오후 준공식을 가진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경산시.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간 도로는 유곡동 대구한의대 인근에서 남산면 하대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2.48km, 폭 35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6월 착공, 4년 6개월여 만에 완료됐다.

이 구간 도로 개통으로 주변지역 입주 기업체의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수송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을 “도로가 완공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과 오랜 공사기간 불편함을 이해해주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근에 계획중인 도로공사 등 지역발전 인프라 건설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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