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가부 장관상

대구 달서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사 전경.
대구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2일 여성가족부 ‘2018 아이돌봄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평가는 전국 2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이용자만족도, 운영 체계 등 사업현황을 전반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우수·우수기관 10곳에 포함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달서구청은 올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가족문화와 복지 관련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조성하고 468개 가정의 681명 아동을 돌보는 등 서비스 지원 폭도 넓혔다.

이 밖에도 ‘할아버지·할머니 육아스쿨’,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쳤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지역에서는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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