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마리아홀…심부자궁내막증·골반신경학 등 전문가 한자리에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16일 오전 9시 마리아홀에서 ‘제4회 미세침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제3회 미세침습 심포지엄 모습.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16일 오전 9시 마리아홀에서 ‘제4회 미세침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심부자궁내막증, 골반신경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궁내막증 관련해 여러 통증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각종 지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부자궁내막증 △골반신경학 △난소 악성 종양 △단일공 복강경 수술 및 부인과 양성질환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도쿄 준텐도대학(Juntendo University)의 마리 키타데(Mari Kitade) 교수가 연좌로 참석해 심부자궁내막증 수술 소개 및 결과 발표의 시간을 가진다.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주임과장은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심포지엄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부자궁내막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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