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이 직원들을 위한 허그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한 당신! 고생했어요,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오늘은 허그데이(Hug Day).”

영천시는 지난 14일 구내식당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 허그데이(Hug Day)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사랑하는 연인·가족·친구와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는 허그데이를 착안, 한 해를 보내면서 직원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 따뜻한 작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사과(Apologize)의 의미를 담은 사과와 추억의 달고나 사탕을 나눠주며 서로 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포옹과 함께 허기만 달래던 평소와는 달리 감미로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이는 등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한 해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위해 허그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작은 배려가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고 기분 좋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서로 따뜻해지고 힘을 불어넣을 수 있고 미소 지을 수 있는 행사를 틈틈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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