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예술 만나는 트릭아트 벽화 제작

국내 최초로 박제표본을 트릭아트와 연계시킨 벽화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전시관에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꾸며 관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시관 내 2개소에 재미와 예술이 만나는 트릭아트(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미술기법) 벽화를 제작해 쉽게 볼 수 없는 생물을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연출해 놓은 것.
트릭아트 벽화(생물학자 찰스다윈)
특히 자원관에서 직접 제작한 박제 표본(북극곰)을 트릭아트 벽화와 연계시킨 것은 국내 최초 시도다.

이밖에 자원관은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쉼터(이하 아이존)와 정보 검색대도 설치했다.

서민환 관장은 “관람객 입장에서 생각해 새로운 공간들을 창조했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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