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20세대 혜택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포항남·북부지사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내년에도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황성준 공장장과 김진억 포항남부지사장·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중 매월 220여 세대에 대해 총 240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9년부터 내년 약 2700세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03년부터 대송면 거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도 지속 추진한다.

이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모두 3억원이 집행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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