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청리초 잇따라 방문…'아침밥 먹자' 프로그램 등 진행

▲ 상주상무 송시우 선수가 청리초를 방문해 ‘롤 보다 축구가 좋아요’ 행사를 진행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은 지난 17일 상주 남산중와 청리초 등을 방문‘아침밥을 먹자’‘롤 보다 축구가 좋아요’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했다.

상주는 이날 오전 소속선수인 송시우·안진범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여중·진성중·산북초를 잇따라 방문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메시지와 함께 간식거리를 나눠주는 ‘아침밥을 먹자’행사에 나섰다.

‘아침밥을 먹자’프로그램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상주상무 선수단이 직접 간식을 가지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선수들은 남산중과 농협 상주시지부·대구은행 상주지점을 찾아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남산중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즉석 사인회까지 곁들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송시우 선수는 “남산중 학생들이 반겨줘 너무 재미있게 사인회와 간식 제공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이 내년에 경기 보러 많이 온다고 해서 더 힘이 난다”라며 말했다.

같은 날 송시우와 안진범은 청리초를 방문해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행사에도 참여했다.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에 과몰입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상주상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청리초를 방문한 선수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과 함께 사인회 및 포토타임를 가졌다.

특히 청리초에는 송시우와 이름이 같은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안진범은 패스와 슈팅 등 기본기를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즉석 아이스크림내기 게임을 제안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안진범·송시우는 클리닉이 끝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한편 체육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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