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16명·김천고 10명·경산여고 5명 등

포항제철고.
올해 경북 도내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지난해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53교 109명이 서울대 수시에 합격해 지난해 55교 108명보다 1명 증가했다. 전형 유형별로는 지역균형 37명, 일반전형 52명, 기회균형 20명입니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어 지역 고교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합격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본보가 지난 18일 도내 고등학교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경북에서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가 16명, 김천고가 10명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명문고등학교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특목고인 경산과학고도 올해 4명, 경북과고 2명, 경북외고 2명으로 여전히 매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사고의 뒤를 이어 경북에서는 올해 경산여고가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안동고와 안동 풍산고가 각각 4명이 합격했다.

도내 고등학교별(조사에 응한 학교) 합격자는 △포항제철고 16명 △김천고 10명 △경산여고 5명 △안동고·안동풍산고·경산과학고 각각 4명 △안동여고·문경 우석여고 각각 3명 △영주 영광고·경주고·구미 오상고·구미여고·경북과고·경북외고·포항여고·포항 동지고·포항 오천고·포항 동성고·포항 영일고·고령 대가야고등학교·칠곡 순심고·칠곡 순심여고 각각 2명 △포항 세명고·포항 세화고·포항중앙여고·포항 이동고·포항 장성고·포항 대동고·포항 영신고·구미 현일고·구미고·안동 경안고·안동 경안여고·영주 영광고·영주제일고·영주여고·영주고·김천 중앙고·영천고·경산 무학고·칠곡 북삼고·청도 이서고·청도 모계고·성주여고·의성여고·군위고 등이 각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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