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최적지"
대구시의회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최적지"
  • 박무환 기자
  • 승인 2018년 12월 19일 21시 46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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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물 산업 예산·역량 집중해야
유치 실패땐 2817억 투입 물산업클러스터 반쪽짜리 전락 우려
대구시의회가 19일 한국물기술인증원을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조속히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한국물기술인증원’최적지는 대구임을 강조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설립촉구 결의안’은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의회는 19일 제4차 본 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하고 한국물기술인증원을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조속히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입지를 놓고 전국 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하 의원은 “정부가 대구에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한 것은 물 산업 관련 예산과 역량을 대구에 집중시키겠다는 대내외적 선언이므로 물 기술 육성의 핵심기관인 물 기술인증원이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설치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건.”이라면서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에 설립되지 못하면 2817억 원이 투입되는 물 산업클러스터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대구에 설립돼야 하는 이유로 물 산업클러스터에 설치되는 시험 장비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필수장비·기자재와 대부분 중복되기 때문에 대구가 아닌 다른 곳에 설립되면 막대한 국민 혈세가 낭비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기관 이전 등 정부의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 기조에도 부합되는 일이며 눈부신 대구의 물 기술 발전임을 설립 이유로 들었다.

대구는 수차례에 걸친 수질사고를 겪으면서도 어느 도시보다 앞서서 상·하수도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고 물 산업 관련 해외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다. 그렇기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반드시 대구 물 산업클러스터에 설립돼야 한다.”며 대구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대구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구시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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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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