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18년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정보보안 분야는 99점, 개인정보보호 분야는 98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17개 시도교육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규정 준수, 침해사고 대응체계 확립, 정보시스템 보안관리와 사이버 위기관리 등 총 11개 분야, 32개 지표, 68개 항목으로 실시된 수준 진단에서 산하 전 기관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점검과 엑셀 취약점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노출 예방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학교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에 미흡한 점이 확인돼 개인정보 관련 실태 점검과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수준진단을 통해 발견된 부족한 점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 사이버 침해사고로부터 학교와 학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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