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석현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아역 배우 왕석현이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왕석현 측 관계자는 26일 “왕석현이 지난 20일 학교와 소속사 측을 통해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이 지난 24일 범인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왕석현이 영화 ‘과속스캔들’ 등을 찍었을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30대 남성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왕석현이 외출을 자제하며 경찰 수사에 협조했다”며 “앞으로도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석현은 최근 tvN 예능 ‘둥지탈출3’로 복귀, 현재 MBC TV 토요극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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