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진입구간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져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다. 동부소방서 제공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6시 5분께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진입구간에서 A씨(56)가 몰던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있던 A씨(38)가 숨지고 운전자 B씨(28)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트럭 운전자 C씨(57)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곡선 구간을 주행하던 트럭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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