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일 육군제3사관학교 제32대 학교장
“소통·긍정의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민·군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육사 43기 황대일(54) 소장이 지난 28일 육군제3사관학교 제32대 학교장에 취임했다.

대구 계성고(70회) 출신인 황 소장은 198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했으며 대통령 경호실 군사관리관·제9보병사단장·제1야전군 참모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15년~2016년까지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을 역임한 그는 통해 사관학교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관학교의 인재를 양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또 작전분야에서 활동한 황 소장은 전형적인 야전형 군인으로 강직한 성품과 더불어 업무 외적으로는 부하들과 소통하는 지휘스타일로 알려졌다.

황대일 소장은 취임사에서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적인 장교 양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인재육성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3사관(20기) 출신인 제31대 서정열 학교장이 2년여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이임했다.

서 소장은 부임 이후 사관생도 중심의 참여형 교육 환경과 함께 을 지역사회와의 협력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3사관학교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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