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제2의 영일만 기적 일으켜 경제 활성화"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제2의 영일만 기적 일으켜 경제 활성화"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9년 01월 07일 22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08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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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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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기해년 새해는 포항시의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하지만 국제 금융위기 이후 11년째 철강경기의 침체, 산업구조의 새로운 변화 등으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남북화해무드는 동해안 최고의 항만시설을 갖춘 포항에 있어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중심항으로서 동북아 물류기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이기도 하다.

포항시의회는 이러한 시대를 맞고 있는 포항시와 경북발전을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재원 제8대 포항시의회 의장을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새해를 맞는 각오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부탁한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소망하는 모든 일을 다 이루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포항시의회는 올해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포항의 번영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새해 설계와 의정 운영 방향은

△새해는 포항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산업화의 주역이 되어 보릿고개 시절 경제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역사를 뜻깊게 기념하고, 새로운 경제 돌파구를 마련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으키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는 새해 화두를 ‘동주공제(同舟共濟)’라고 정하고, 시민과 의회·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배를 탔다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난해 성과를 돌아본다면.

△우선 ‘지진 후유증을 이겨내야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지 아래 피해 회복과 진실된 원인 규명을 위해 특위 구성과 활동은 물론 대정부 결의문을 발표하고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의장 및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었다.

아울러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가 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신규채용에 앞장서도록 촉구하는 투자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 예상치 못한 폭염 당시 양식장·농가를 둘러보고 우선 피해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물품 지원을 서둘렀고, 고수온 양식장에 액화산소와 얼음 지원·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줄이기 위한 양수 장비 보급·신속한 관정개발 등 민생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있다면.

△현재 가장 비중을 두는 분야는 경제일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다행히 우리지역은 지난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새로운 경제 돌파구를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관광·문화·경제 교류에 앞서 민간이 주도하는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

또한 포항시가 지난해 최초로 예산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천억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분야·SOC분야·지진방재 등 안전 분야·도심재생사업을 비롯한 복지환경 분야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기에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건립 등 국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라 지역 먹거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북시군구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역할도 맡았는데.

△지난 가을 태풍 콩레이로 영덕군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힘들어 할 때 경북과 전국 의장협의회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대응하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부각시켜 왔다.

또한 지역의 각종 행사를 함께 공유해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각 시군의 의장님들과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전국시도대표회의를 통해서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대토론회를 개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마지막 시민들에 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부탁한다.

새해가 시작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가 큰 만큼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로 응원을 당부드린다. 또한 황금돼지의 해답게 시민 모두에게 황금빛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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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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