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과메기 주산지로 유명한 구룡포는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한다.

구룡포에는 과메기뿐만 아니라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 문학관, 구룡포 주상절리등 다양한관광하고 체험할 것들이 많다. 특히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는 겨울바다와 어우러져 색다른 자연의 멋을 보여준다.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연 유산이기에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 교육현장이 되기도 한다.

7일 겨울바다와 어우러진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를 하늘에서 들여다보았다.

주상절리는 암석 사이의 균열, 틈을 말한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 것이다.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결정된다.

구룡포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당시 용암이 나오는 형태 그대로 멈추어 진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물이 빠지면 아래로 내려가 생생하게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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