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차동찬 의원, 5분 발언

▲ 차동찬 포항시의원
안녕하십니까. 용흥·우창·양학동 출신 차동찬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건립 필요성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현재 포항시에는 3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창포종합복지관은 지난 1994년 LH공사가 건립한 뒤 포항시가 무상임대를 받아 포항YMCA에 위탁 운영중에 있습니다.

창포복지관은 부지 2145㎡/연면적 1537㎡의 지상 2층 건물로 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복지관·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경로식당·경로당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중 하루 300명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식당의 경우 시설 노후화와 급식 공간 협소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급식소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을 무릅쓰고 있어 체계적인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11.15지진으로 인해 시설물에 많은 균열이 발생해 누수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노후화에 따른 안전위험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당 및 프로그램실 공간 부족과 도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장애 노인 문제와 신규 아파트단지 입주 등 지역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이 요구되고 있어 적극적인 복지실현을 위한 주민 조직화 및 주민 교육의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조속히 현대화된 복지관 분관을 설립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창포주공 아파트 1700여 세대의 80%를 넘는 노인세대에 대한 평생교육 및 헬스케어 서비스와 노인·아동·청소년을 아우르는 복지커뮤니티센터 및 저출산 공공육아를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를 확대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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