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거에 총 11명 도전장…부이사장·상근이사 단독출마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 후보들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가졌다.경산시선관위.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8·9일 이틀에 걸쳐 오는 23일 치러지는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 후보자등록을 받은 결과 총 11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는 선거인 117명(대의원 116, 이사장 1)의 투표로 이사장 1명, 부이사장 1명, 비상근이사 6명을 선출하며 상임이사 1명은 이사회에 부의해 찬반투표를 거쳐 50% 이상 득표로 선출하게 된다.

후보등록현황을 보면 이사장 선거에는 허명 전 북부새마을금고 전무(58)와 배영호 현 북부새마을금고 감사(56) 등 2명, 부이사장 선거에는 김상용 현 부이사장(67)이 단독출마 했으며 상근이사에는 김종태 현 이사장이 단독 추천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총 6명을 선출하는 비상근이사에는 김영백 현 이사(71), 백잠덕 전 부녀회장(여·67), 이수국 현 이사(63), 이종호 현 이사(60), 장도환 현 이사(59), 정문석 현 이사(63), 한병욱 현 이사(58), 한희광 현 이사(76) 등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선거는 경산시선관위가 위탁받아 선거관리전반에 관한 사무는 물론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도 병행하게 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9일 오후 6시 30분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선거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은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으로 후보들은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당일인 23일 북부새마을금고 본점(압량면)에서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와 함께 투·개표를 진행, 당선자들이 결정된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자율성이 존중된 가운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다. 금품선거 등 선거인의 의사를 왜곡하는 위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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