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미래 꿈나무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경북도의회, 미래 꿈나무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01월 15일 21시 4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16일 수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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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회교실 확대 운영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소양과 미래 지도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을 올해 대폭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실제 본회의장에서 출마 학생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의장선거, 평소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직접 발언하는 5분 자유발언,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찬성·반대 토론을 통해 가부를 결정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14년 체험학습으로 처음 도입해 그동안 도내 22개 학교에 1747명이 수료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7%의 높은 만족도로 지역민들로부터 날로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의회교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는 의장선거가 92.6%, 조례안 찬반 전자투표가 91%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후배들에게 청소년의회교실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89.4%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지난해 8회 596명에서 올해에는 20회 1400명 정도로 대폭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설문결과를 통해 나타난 불만족 사항을 개선하고, 행사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우리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도내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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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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