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비전 점검 등 실시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조직역량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군위농협’의 끊임없는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14일까지 5일간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로부터 종합경영컨설팅을 받고 건강한 경영과 서비스로 유무형의 가치를 높이는 등의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했다.

농협중앙회의 종합컨설팅은 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농협의 개선 방향을 토론하고, 사업현황 분석을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위한 비전과 발전과제를 실천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트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군위농협을 방문해 경영현황 설명과 브레인 라이팅(생각하며 써보기)을 시작으로 직원면담, 조합원 소득지원사업 발굴, 사업별 손익 등 경영실태 전반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순서로 진행됐다.

컨설팅 마지막 날에는 군위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종합경영자문 강평과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향후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종합컨설팅에 따르면 군위농협은 총자산과 자기자본, 매출액, 경제사업량, 예수금과 대출금 평균잔액, 조합원 수 등은 농촌형 지역농협대비 180~250% 수준으로 월등히 높았다.

또한 군위농협은 경영비율 부문 등에서도 전국 평균을 상위를 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현재 총자산은 4158억 원, 자기자본은 310억 원이다.

군위농협은 올해 목표를 ‘고객감동 조합원 행복!! 군위농협 다 함께 텐 텐 텐!!’으로 정하고, △신용사업 10% 성장 △경제사업 10% 성장 △순자본비율 10% 성장 △조합원 행복 10% 성장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 발전으로 전국 1등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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