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 기대

영양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립형 지역안동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18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방과 후 초등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정부시책사업으로 초등 돌봄교실의 전 학년 확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한 학교 안·밖 온종일 돌봄 체계 개발 모델로 나홀로 아동(방과 후에 보호자 없이 2시간 이상 지내는 아동)에 대한 돌봄 제공 등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건립 예정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예산 6억 원을 들여 영양읍 동부리 107-9번지에 지상 2층 대지면적 428㎡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희망 TV SBS와 굿피플이 후원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아동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보호와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라며 돌봄 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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