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경북도 신임 기획조정실장
경북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장호(49) 행정안전부 일반직고위공무원을 21일 임명한다.

김 실장은 1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에서 기획담당, 투자유치과장, 새경북기획단장, 울진부군수,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복무담당관, 재정정책과장, 교부세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지난해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을 역임했다.

구미가 고향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탁월한 업무추진력 외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10월부터 3년 3개월간 재임하면서 신도청시대에 맞는 미래전략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비 확보와 지방세수 확충 등으로 경북도 재정 건전화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은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행정안전부로 전출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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