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쓰는 주택이나 부속 건축물(창고, 화장실 등)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500만원까지 새지붕을 이어주는 지붕 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주택용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오는 2월 22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익찬 녹색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히 철거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