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30일 올해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출신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서 확인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만191명으로 지난해 2만320명 보다 129명(0.6%) 줄었다.

중학교 배정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해 배정했다.

2단계는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생배치시설, 학생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추첨 배정됐다.

추첨배정 결과 일부 학생의 경우 지역별 거주 학생수와 학교 배치여건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향상 차원에서 기존의 우선배정 대상인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등 외에도 장애부모자녀, 가정위탁보호아동, 국가유공자녀 등을 우선배정 대상으로 추가 배정하고 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 예비소집은 31일 배정 중학교별로 열리며 거주 이전으로 재배정 대상자에 대한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에서 13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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