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영어체험교육으로 인재육성 당부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대구경북영어마을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지난달 29일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해 구미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영진전문대 칠곡캠퍼스 내에 12만1977㎡ 규모로 조성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2007년 10월 개원해 62개의 다양한 체험학습 시설과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통해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2008년 3월 초등학생 영어체험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구미시 관내 초등학생 1만8000여 명의 영어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영어마을 운영현황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영어마을 내 체험 학습장과 심화 학습장, 야외학습장, 기숙사 등 주요시설과 영어교육 현장을 견학하며 영어체험학습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춘남 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영어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매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과 구미대학교를 통해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경상북도와 함께 5억2000여만 원 규모로 1700여 명의 영어체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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