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노인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사과연구소 등 지역의 후원처들과 함께‘설맞이 사랑 나누기’를 실시했다.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노인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사과연구소 등 지역의 후원처들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설맞이 사랑 나누기’를 실시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쓸쓸히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100분께 떡국, 라면, 김, 생필품 등을 전달해 풍성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개인 후원자(박병학 씨), 중앙고속도로 군위(상·하)휴게소 (소장 심재환), 국립원례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소장 박교선), 홈마트(대표 이상권)후원과 군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민)연계로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됐다.

작고한 어머니를 기리며 지역 어르신을 위해 100만 원을 낸 박병학 후원자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또한 해마다 잊지 않고 후원하는 군위(상·하)휴게소 및 사과연구소의 따뜻한 정이 나눔 온도를 높여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한 어르신은 “홀로 보낼 생각에 외로웠는데 이렇게 선물도 받고 방문해주니 명절 분위기도 나고 눈물이 날 거 같다”며 사회복지사를 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현민 센터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후원자분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원자분들이 보여 주시는 효심은 늘 지역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군위 노인복지센터는 효심이 빛바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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