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설 명절 맞아 김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자택 방문
제법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에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김 당협위원장의 자택을 찾은 이 군수는 뒤늦은 예방에 대한 송구함을 내비치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 당협의원장은 전임 군수로 3선 불출마의 재선 임기를 마친 후 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군 조직위원장에 임명됐으며, 이 군수는 경북도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성주군수에 당선됐다.
이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초 군수실 이전을 비롯해 전임군수의 역점사업 백지화 등에 대한 외부인식이 쌓이면서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낳기도 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선배의 고견과 군민화합의 열정을 열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여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성주발전을 위한 오롯한 마음은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이 군수의 군정운영에 힘을 보탤 것이며,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도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를 접한 지역민들은 “지역의 두 어른이 의기투합해 지역발전에 애쓰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다”이라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