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두드리면 열린다
[독자칼럼] 두드리면 열린다
  • 김종한 수필가
  • 승인 2019년 02월 06일 15시 4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2월 07일 목요일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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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한 수필가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 균형개발명분으로 건국 이래 처음 시행한 지방기반시설 SOC사업 예비 타당성 면제 발표에 큰 기대를 하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혹시나’가 ‘역시나’다. 대구 경북은 유일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대구 산업선이 선정되어 공단 물류수송과 도시철도 연결로 만성정체의 남대구 길 숨통이 트였다.

시급한 대구 혁신도시와 엑스포로 가는 도시철도 연장 사업과 경북도가 정부에 요청한 동해안고속도로(포항-삼척)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포항-강릉) 모두 반영되지 않아 탈원전으로 시작된 TK 쓰라린 홀대를 대구 경북이 톡톡히 받는다. 다행히 김천-거제 KTX는 경남도에서 통과시켜 어부지리 횡재로 다소 위안이 된다.

4대강 사업을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23조가 넘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서 대구는 채택된 대구산업선 탈락된 3호선혁신도시 연장, 경북은 없다. 대구의 절박한 도시철도 연장과 경북도가 대북발판 동해안 프로젝트 서해안과 남해에 다 있는 고속도로를 동해안만 쏙 빼놓는 정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결국은 정치적 오지로 경북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환경단체가 반대한 새만금사업이 완공되니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예타 면제로 새만금 국제공항이 선정됐다. 대구 경북과 인구와 면적이 비슷한 호남지방에 국제공항이 전남 무안과 두 곳이다. 부지 선정도 못 하고 있는 통합공항 대구경북은 대오각성하고 빠른 대처가 살아남는다. 급성장하는 서해안 시대 중심 서산비행장도 국제공항추진은 도별로 국제공항 이제 필수다. 도세가 적은 충북 청주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개항은 대세로 글로벌 경쟁 시작이다.

국제 경쟁시대 남북 화해 물꼬로 묻혀있던 동아시아 문이 열려 광역 자치단체마다 북방교역과 관광 교류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북한, 러시아, 중국 통로인 동해안 고속도로와 철도 예타 면제사업 무산은 아쉽지만 예타 신청사업 계속하고 최선을 다하자. 포기는 안 된다. 인구절벽시대 대경의 사활이 걸려있다.

부지선정에 코앞인 대구 경북 통합공항 건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

국제공항 이제 도별로 다 있는 시대 흐름이다. 공항도 경쟁시대다. 입지조건이 부산 김해공항과 대구 군위의성공항은 부산과 대구와 가까워 아시아 허브 공항으로 딱이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면적과 인구가 경상도 규모인 대만도 국제공항이 두 곳으로 갈 때는 김해공항-가오슝, 올 때는 타이베이-대구공항으로 대만 전체 경제성 관광을 하니 국제공항 매력 짱이다. 영남의 두 곳 김해공항, 조성되는 대구경북 통합공항 상생하자.

동해안 철길, 고속도로길 국가균형발전 국책사업으로 예타 신청 계속하자. 포항항만 바닷길, 포항공항 하늘길 다 뚫어 북방 전지기지 교두보 확보로 포항도약 마지막 보루다. 막대기 모양의 엉성한 대구 도시철도 연장과 순환선 향후 서대구- 군위, 의성-도청신도시 공항철도 공론화하여 촘촘한 지하철 대구경북 인구유출 방어벽이다.

경북의 북한과 연결되는 동해안 철도 고속도로 대구의 도시철도망 내년에 예비타당성 신청 지금부터 준비하고 정치권 정부에도 독촉과 설득하여 관철시켜야 한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체면 불구하고 자주 오가고 졸라야 관철된다. 자주 보고 두드리면 열린다. 근대화 시절 하면 된다는 확신 이번에도 대구경북 똘똘 뭉쳐 한번 해 보자. 된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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