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군위 축협이 8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패를 수상했다.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 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사외이사로 최창본(59) 씨와 김종기(57) 현 전무를 상임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군위 축협은 지난해 가축 질병·불볕더위·폭설·가뭄 등 어려움 여건 속에서도 계획대비 7000만 원 초과한 15억5000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사업준비금 및 이용 고배당과 함께 3.7%의 출자배당을 했다.

또 대구·경북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 출자증대 전국 최우수사무소 수상, 고객서비스 부문 최우수, 보험 연도 대상 수상, 0.04%의 연체비율로 8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축산학회 학술대회 논문발표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육우 부문(고기소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연구·개발부문에 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보험 23.2%, 경제사업 7.8%, 상호금융 대출금 13.2% 성장하는 등 모든 사업에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축협은 올해 육가공 직판사업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향상에 힘쓰고 광역 친환경 사업 하나로 조사료 유통 사업을 활발히 해 친환경 고품질의 한우생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진열 조합장은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병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철저히 할 방침”이라며 “조합 방역단을 긴급 투입해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생석회 무상공급 등으로 청정 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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