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10곳 공모교장 뽑아

대구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교장 승진 21명, 교감 승진 24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5명, 공모교장 10명, 교장 중임 27명,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간의 전직 77명,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전보 133명, 정년(명예)퇴직 231명, 신규채용 59명, 교사 전보 3,4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의 취임 후 조직개편에 따라 처음 실시한 인사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올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초·중등 교장공모제 운영학교가 10개교에서 시행된다.

수요자 중심교육과 학교 경영 자율성을 높이고 퇴임 등으로 학교장 결원 학교 중 초등 6개교, 중등 4개교 등 총 10개교를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로 지정, 공모교장을 임용했다.

유치원 개원을 위한 겸임 교원도 사전 배치됐다.

3월 1일자로 개원하는 5개 유치원의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신설유치원 겸임요원 교사를 임용,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 겸임 교원을 이번 인사에 반영, 3월 1일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를 기르는 교육,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문화,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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