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오는 3월 15일까지 정부보급종 콩 종자를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콩 품은 대원, 대찬콩 두 품종이 보급될 예정이다.

대원콩은 오래 동안 공급돼온 보급종 콩으로 탈립에 강하고 백립중이 25g 내외이며, 중만생종의 장류, 두부용 콩으로 지역적응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종실수량은 273㎏/10a이다.

대찬콩은 새로 정부보급종으로 선정된 콩으로 백립중은 대원콩보다 조금 작은 24g 내외이며, 종실수량이 대원콩 대비 16%정도 증수 가능해 330㎏/10a정도로 알려져 있다.

콩불마름병과 도복에 강하고 개화기가 대원콩보다 조금 더 늦은 중만생종으로 장류 및 두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탈립성이 대원콩보다 약해 적기 수확이 필요한 품종이다.

보급종 콩의 신청은 3월 15일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신청물량 조정을 통해 전국물량 신청은 3월 21일부터 가능하며, 공급시기는 4월 이후에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주 지역에서 콩의 수량성을 높이기 위한 파종시기는 6월 상순 이전이 바람직하지만 순지르기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6월 말경에 파종할 수도 있다”며 “상세한 품종 설명과 재배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