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날엔 홀수차, 짝수날엔 짝수차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국가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소결로에 평상시보다 질소 함량이 낮은 무연탄을 사용해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기로 했다.
또 도로 및 야드에 살수를 강화해 먼지 비산을 억제하고, 직원 출근차량 2부제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환경개선 투자사업과 QSS(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등 전 직원이 참여해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가 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하는 주요사업은 밀폐형 석탄 저장시설·대형시설 질소산화물 저감시설·집진기 능력 향상 등으로, 미세먼지를 대폭 저감해 체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시내보다 깨끗한 제철소 대기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제철소 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