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지원관, 김천 하천서 신종 미생물 발견·특허 출원
낙동강생물지원관, 김천 하천서 신종 미생물 발견·특허 출원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년 02월 12일 21시 4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2월 13일 수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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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 확대 전(왼쪽), 확대 후 모습.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2일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이 뛰어난 신종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발견한 이 신종 미생물은 원핵생물로 세균 또는 박테리아에 속하는데 가칭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로 이름 지었다.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의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은 실험 결과 다이부틸프탈레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프탈레이트를 분해할 뿐만 아니라 10ppm에서 4000ppm에 달하는 폭넓은 농도 조건에서도 분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계에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된 로도코커스 미생물이 1000ppm의 프탈레이트를 10일에 50% 정도만 분해한 것에 비해 최대 2배 빠른 속도다.

서민환 관장은 “환경호르몬 등 독성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담수 생물자원을 발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오염된 하천과 지하수 등의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 담수 생물자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가소제 성분으로 다양한 플라스틱 생활용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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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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