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FHS 선정 세계 19위…카타르 스타스리그 亞 2위로 약진

프로축구 K리그가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 자리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2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자료를 인용, K리그가 2018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전체 1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IFFHS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카타르(39위) △중국(44위) △일본(46위) △이란(51위) △UAE(58위) △태국(60위) △우즈베키스탄(72위) △이라크(79위)가 뒤를 이었다.

지난 1991년부터 전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IFFHS는 각국 상위 5개 클럽의 자국 리그·대륙별 리그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K리그는 지난해 순위에서 환산점수 580점을 획득해 2017년보다 9계단 오른 19위에 올라 8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차지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브라질 세리에A가 2,3위에 올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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