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소통의 경북문협 만들겠다"

박태환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제26대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에 박태환 시인(70·구미)이 당선됐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는 16일 포항제철중학교 미덕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년간 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박태환 후보와 정구찬 후보(시인·경주)가 경선을 벌였다. 전체 277명의 투표 결과 박 후보가 166표, 정 후보가 106표, 무효 5표였다.

제26대 경북지회장에 당선된 박 신임 지회장은 구미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나와 교직에 몸담았으며 경상북도 교육위원, 구미문협지부장, 경북문협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박 신임 지회장은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문협 운영을 민주적으로 하겠다”면서 “경북문협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도 지원을 늘리는 데 힘써 활발한 문학 활동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지회장에는 강인순(시조), 김형섭(수필), 성정애(수필), 장효식(시)씨가 임명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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