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 안갯속' 물밑 작업 치열

오는 3월 13일에 치르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칠곡지역은 8개 조합에 예상출마자는 자천타천 19명 정도다.

왜관농협 2명, 북삼농협 3명, 석적농협 3명, 지천농협 2명, 동명농협 2명, 가산농협 2명, 약목농협 2명으로 왜관, 석적, 지천, 동명, 약목농협은 현 조합장과의 대결구도다. 칠곡군산림조합은 현재 3명 정도 거론되고 있다.

후보 등록 기간인 오는 26일 전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예비후보들이 있어 현재까지의 판세는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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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농협

조합원 수 1572명의 왜관농협장 출마예상후보는 현 김영기 조합장과 한덕수 (전 약목농협·왜관농협 근무)씨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와 농민권익 향상 및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씨는 “농촌과 농업은 힐링농업힐림팜, 치유의 농업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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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농협

조합원 수 1519명의 북삼농협은 현 송석록 조합장이 출마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영규 현북삼농협 상임이사, 이찬희 현 칠곡농부협동조합 사무국장, 이기환 숭산초등 총동창회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영규 상임이사는 “오랜 농협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영농 편의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찬희 사무국장은 “농민과 조합원들이 이득을 가질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기환 부회장은 “청렴결백한 농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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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농협

조합원 수 1250명의 석적농협은 조대환 조합장과 정임택 전 조합장, 조기석 전 칠곡군의회 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조대환 조합장는 “새로운 도약 및 성장을 위해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임택 전 조합장은 “마트사업이 흑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석 전 의장은 “새로운 마인드로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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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농협

조합원 수 1304명의 지천농협은 이석해 조합장과 박용생 전 조합장의 격돌이 에상된다

이석해 현 조합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대지원을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생 전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 해 실질적 농민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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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농협

조합원 수 1194명의 동명농협은 최병천 조합장과 홍영태 전 동명농협 감사가 거론되고 있다.

최병천씨는 “조합원과 지역주민과의 상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태씨는 “변화를 위한 선택, 농협의 주인은 농민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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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농협

조합원 수 1040명의 가산농협은 장윤기 전 가산농협 이사, 장금현 전 가산면 체육회장이 출마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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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농협

조합원 수 1881명의 약목농협은 안원주 조합장과 김원태 전 북삼금오지점장의 맞대결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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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산림조합

조합원 수 2203명의 칠곡군산림조합장 예상후보로는 이준상(전 칠곡군산림조합 근무), 이택용 전 칠곡군의회 부의장, 이정영 전 북삼읍장이 거명되고 있다.

이준상 씨는 “산안에서의 행복을, 산과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택용 씨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정영 씨는 “투명한 산림조합으로 만들고 행정의 노하우를 업무에 접목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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