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민관군와 합심 회복 위해 동분서주
지난달까지 10만 명 선을 겨우 유지하던 시 인구가 이달 8일 자로 9만9986명으로 무너진 데다 열흘이 지난 18일에는 이보다 54명이 더 줄어든 9만9932명으로 집계된 것.
시민들은 “한 때 28만 여명에 육박하던 상주시 인구가 10만 명도 아닌 9만 여명으로 무너졌다는 얘기를 듣고 상실감이 컸다”며 작금의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지면 정부에서 주는 시 교부금도 크게 줄기 때문에 그동안 상주시에서는 전 직원들이 나서 인구 10만 명 선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상주시 인구를 다시 10만 명 선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천모 시장은 인구 10만 명 선 붕괴를 안타까워 하며 지난 18일부터 넥타이를 검은 색으로 바꿔 메고 상주시의회와 민관군 등과 합심해 인구 10만 명 선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