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면의 신도시의 예천농협 하나로 마트 수변점 조감도
예천농협이 오는 26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에 하나로마트 수변점을 개장한다.

신도시 지역 1만5000여 주민들은 그동안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장을 보러 가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장하는 예천농협 수변점은 2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1층에는 하나로마트, 1층에는 금융점포 및 세탁소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2·3층은 실내주차장, 4층은 사무실과 회의실로 꾸며졌다.

수변 점은 개장과 동시에 풍성한 사은행사도 준비한다.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과 행운권 1매씩을 나눠주며, 방문고객 1만 명 한정으로 장바구니가 지급된다.

행운권은 오는 5월 중에 추첨을 통해 모닝 1대·김치냉장고 2대·건조기 3대·드럼세탁기 4대·TV 5대·정육 상품권 80매 등을 나눠준다.

수변 점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배치와 상품을 마련하고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고객 중심 경영을 내세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신선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질 각오다.

예천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수변점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 홍보와 소비촉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변점 주변은 오는 2022년까지 신도시 2단계 사업인 ‘도시 활성화 사업’이 완공되면 주거와 상업시설·종합의료시설·복합 환승 센터·복합물류센터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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