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19일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억주 마성면개발자문위원장을 선출했다.

김억주 회장은 2017년부터 2년 간 마성면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올해부터 다시 2년간 연임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문경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억주 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동안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대표축제로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도자기조합과 축제추진위원회의 기초를 다졌다.

이처럼 매사에 기본과 원칙, 법규를 준수하면서 마성면개발자문위원회도 활성화 시켰으며, 사람들과 인화성도 높아 지역주민들의 화합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천한봉 도무형문화재로부터 도자기 만드는 기법을 전수받아 마성면 신현3리 봉생마을에서 ‘황담요’를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 문경시 도자기명장 1호로 도자기를 매개로 문경시와 중국 이싱시가 자매결연도시가 되는데 산파역을 했다.

일찍이 문경청년회의소에서 지도역량을 개발한 것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김회장은 현재 마성면지 발간추진위원장도 맡아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김억주 회장은 “문경시 읍면동 정책을 자문하고 있는 위원회 사이에 정보를 교환하고, 여러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위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궁극적으로 문경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개발자문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정교 여사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취미는 스포츠.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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