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우브랜드 실무협의회가 심의를 통해 한우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영천시와 축협(조합장 정동채)은 명품 영천한우를 알리는 한우브랜드명 및 슬로건 공모 심사에서 ‘영천별빛한우’를 최종 확정했다.

시는 2019년도 영천 한우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농가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한우고기를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월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99건의 작품을 접수, 영천 한우브랜드 실무협의회 1차 심사를 거쳐 11건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추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거쳐 지난 21일 당선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동일한 브랜드 명칭을 제출한 공모자는 슬로건을 별도 심사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명 ‘영천별빛한우’는 영천 농축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별빛촌’을 의미하고 슬로건 ‘최고의 맛이 쏟아지다’는 한우고기의 마블링이 별빛을 닮아 쏟아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영천별빛촌한우’, ‘별맛난영천한우’, ‘영천포은한우’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영천한우 브랜드명은 지역에서 엄격히 관리·생산된 영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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