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구간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구간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은 지난 22일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박윤국 포천시장·지성군 남양주부시장·김동호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BTO(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한 뒤 일정기간 직접 시설을 운영해 수익을 거두는 방식)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신동아건설·현대엔지니어링·새천년종합건설·포스코ICT 및 FI 3개사 등 모두 9개 출자사가 참여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구간 위치도.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을 연결하는 전체 28.71㎞ 구간 중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간 7.4㎞와 남양주시 수동면(수동IC이후)-남양주시 화도읍 간 5.7㎞ 등 13.1㎞구간을 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3년 12월 포천-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포천시 소흘읍에서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35분 가량 걸리던 통행시간이 19분대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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