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소년 스키캠프에 참가한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 3일 일정의 ‘2019년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교과 시간에 체험하기 힘든 겨울 대표 스포츠 스키를 통해 대자연을 느끼며 모험심, 협동심, 인내심 등 인성교육의 덕목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자유스키 체험, 곤돌라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추운 날씨와 힘든 강습과정 속에서도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으며 밤에는 즐거운 장기 자랑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았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강사 선생님들의 설명대로 따라 하니 금방 배울 수 있었다”라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