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

경북도는 지역내 마을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모델 발굴을 유도, 지원하는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시군별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4명 이내)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과 절차, 세부일정 등은 시군 홈페이지 또는 시군에서 지정하는 운영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모결과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 성공을 위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의 마을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아이템에 대한 창업 사업비를 연간 1명당 1500만원, 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1년차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2년차까지 지원한다.

다만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기존 업종과 중복이 크고 개별적으로 개설하는 단순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북도는 최근 10년간 청년인구 유출이 연 평균 6508명으로 청년층의 역외유출은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 인구감소 및 청년의 역외유출 증가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서 지역내 청년들이 마을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으로 창업한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