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매주 2회, 전문 수리반 투입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10월 말까지 매주 2회(화, 목) 운영하며 지역 내 농촌마을 중 농기계 수리 점과 거리가 먼 130개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 장비와 공구 등을 두루 갖춘 농기계 수리용 내장탑차 1대와 4명의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구성된 전문 수리반이 투입된다.
이 교육을 통해 시는 고장 난 농기계의 신속한 정비수리와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 줌은 물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 정비 및 점검 요령, 올바른 농기계 사용 및 보관 요령 등에 대한 현장 교육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낫 갈이와 주방용 칼갈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대는 구입원가만 징수하되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일 경우는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연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에 따라 대상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수리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은 경운기 311대를 비롯해 관리기 131대, 동력분무기 105대, 예취기 396대, SS기 59대 등 총 929농가에 1107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