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롯데아울렛 율하점서 첫 출발

대구시 거주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운영하는 ‘굿잡(good job)버스’가 롯데 아울렛 율하점을 찾는다. 대구시 제공
‘굿잡 버스’에 여성의 일자리가 보인다.

대구시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시 거주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운영하는 ‘굿잡(good job)버스’가 롯데 아울렛 율하점을 찾는다.

올해 ‘굿잡 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

첫 출발인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율하역 부근인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 진행한다. 10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해 45명 정도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기업체 현장 면접, 간접 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1: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클리닉, 여성 유망직종 상담, 직업교육훈련 안내 등으로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장 면접 기업체인 도소매상품 중개업체 ‘토요코인 대구 동성로 점(중구 동성로3가)’에서 룸메이드 20명을 뽑고 교육서비스업체인 구구 팔팔 에듀 (경북 구미)에서는 노인 인지 활동 전문 강사 5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또 간접 채용업체 8개 업체에서도 총 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모집직종은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관리직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경리직, 생산직 등으로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기업으로 전달해 면접절차를 거친 후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거나 여성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구 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화 472-2280)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 버스’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얻고 취업의 꿈을 이루는 기회를 잡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