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참여농가 접수

지난 13일_농업기술센터_대회의실에서_논타작물_신청_설명회를_개최했다
영주시는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 3322㏊의 7.5%(250㏊)를 타 작물재배 목표면적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무원 및 농협, 이통장, 쌀 전업농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타작물의 필요성 및 동참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논 타작물사업 참여시 지원대상 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조사료, 두류, 일반·풋거름작물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휴경을 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은 280만 원이다.

논에 타작물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으로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거나 벼를 재배한 농지와 2018년산 쌀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농지에 벼 이외 다른 작물(휴경 포함)을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다.

특히 시는 논 타작물 참여시 볏짚환원,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등과 연계해 논 타작물 재배농가나 읍면동에 우선 지원해 벼 재배농가의 쌀 생산조정 정책 참여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홍보강화, 협의체 구성 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쌀전업농과 생산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jin㏊n@kyongbuk.com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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