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현 영주시장(왼쪽)과 안돈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장이 질의와 답변으로 영주사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사과 혁신지원단 분야별 대표 및 과수 농업인 약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주는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영주사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일 풍기문화의 집에서 FTA, DD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영주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주사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이 주관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회는 1부 과수재배 기술교육으로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가 사과 품질을 높이는 현명한 방법, 사과 저장성, 크기, 당도, 맛, 향, 색이 좋아지는 방법에 대하여 어떤 비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과 품질이 달라짐을 강의했다.

이어 2부에는 영주사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 안돈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장이 주재해 질의와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12일 풍기문화의 집에서 영주시가 영주사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영주사과 대외 인지도 강화방안에 대해 사과포장재 등급별 표기 방법, 농가조직화 및 상품경쟁력 강화와 영주사과 과잉 생산 시 대체 방안 등 영주사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전국최고 영주사과의 명성을 알리고 영주사과 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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