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투명경영으로 변화·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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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
황소 같은 뚝심으로 청도지역에서 유일한 준 농촌형 농협인 청도농협을 이끌어 온 박영훈(61) 조합장이 6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저의 진정성을 믿고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준 조합원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늘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임직원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세상에 이런 조합장이 있구나’하는 감동을 만들어 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당시 자산규모 2676억 원에서 2018년 3651억 원으로, 예수금은 2258억 원에서 3039억 원, 상호금융대출은 1371억 원에서 2428억 원, 당기순익도 14억여 원에서 16억5900만 원으로 성장시켰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소통과 나눔이 있는 ‘감동이 있는 농협’,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농협’, 오직 조합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농협’으로 청도농협의 미래를 설계했다.

박영훈 당선인은 지난 4년간 농협중앙회 공적상 2회(2016, 2018) 수상, 법무부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앙자문위원, 한국떫은감협회 초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거 후유증이 없도록 더 낮은 자세로 포용과 상생의 패러다임을 제시, 새로운 도전과 정도경영, 투명경영으로 청도농협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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